23일 대표이사 취임
[뉴스핌=이지현 기자] 하나생명은 지난 23일 서울 서소문 하나생명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훈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하나생명 사장으로 추천된 뒤, 어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됐다.
권 신임 대표는 195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외환은행 외환/상푸본부 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는 외환은행 부행장 겸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전략실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통합된 KEB하나은행의 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권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2년간 어려운 난제들을 극복하고 성장의 초석을 다진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급격히 변화하는 보험산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생명의 철학이 담긴 차별화된 상품개발에 집중하고, 자산운용 역량 강화 및 방카슈랑스 영업채널 확대 등 전반적인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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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은 권오훈 신임 대표(왼쪽)와 김인환 전임 대표의 이 · 취임식을 열고 김 전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하나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