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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 박하나·김혜리에 승부수 띄웠다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천상의 약속’ 김혜리가 오영실을 이용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천상의 약속’ 37회에서는 이유리(이나연 역)가 승부수를 띄웠다.
이날 나연은 유경(김혜리)을 찾아가 “당신 딸 장세진(박하나) 결혼, 내가 막을 거예요. 그날 언론 싹 다 불러서 결혼식을 잔치로 만들어버릴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뭘 믿고 이러는지 알아? 당신 귀걸이, 그게 왜 우리 엄마 사고 현장에서 나타났을까? 그거 아저씨도 알고 있어?”라며 자신이 든 결정적인 패를 꺼내들었다.
당황한 유경은 “피곤하다. 그 말도 안되는 이야기 들어주는 거. 그만 가 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혜리는 자신의 방에서 나연이 말했던 귀걸이 한 짝을 보며 부들부들 떨었다.
이후 도희(이유리)는 은봉(조혜선)의 부탁으로 나연과 만날 약속을 잡았다.
나연은 새별(김보민)을 찾아온 세진(박하나)과 태준(서준영)을 보고 화를 참지 못했다. 이어 세진 앞에서 도희의 전화를 받았다.
이를 본 세진은 “뭐야, 네가 기자를 왜 만나?”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나연은 “상당히 능력 있는 기자인 거 같은데, 나를 무조건 도와주겠다. 너도 그 기자 잘 알거야. 아님, 이제 곧 알게 되던가. 네들 결혼, 막아달라고 부탁할 거야”라고 말했다.
나연은 “당연히 우리 새별이 사고도 제대로 언급할거고. 이 돈이 필요한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바로 너야. 제대로 현실 파악 못하는 너한테 지금 필요한 돈이라고”라며 자신에게 건넨 돈봉투를 세진의 얼굴로 던졌다.
하지만 유경은 만정(오영실)을 이용해 나연을 정신병원에 감금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도희와 나연이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