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판매점포 및 물량 확대 예정
[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베트남에 국산 딸기를 수출·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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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
롯데마트는 국내 버섯 수출 전문 농업법인인 ‘한국버섯수출사업단’과 연계해 ‘매향’ 딸기 품종을 선정,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마트 3개 점포 (남사이공점, 떤빈점, 푸토점)에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첫 수출물량은 약 1톤가량이며, 베트남 현지에서의 판매실적에 따라 리오더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 딸기 수출은 4월말까지만 재배가 되는 딸기의 특성상, 약 한 달 정도의 테스트 판매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판매결과에 따라 내년 딸기 판매 시즌에는 베트남 전 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국산 딸기의 베트남 수출을 통해 롯데마트의 국산 농산물 해외 판로 개척과 확대가 본격화 됐다고 본다”며 “우수 국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마트의 해외매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