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오픈이노베이션·CP기반 영업 혁신 추진
[뉴스핌=박예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관순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미약품은 작년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에 힘입어 국내 제약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지속적 R&D 투자와 CP 기반의 영업 혁신을 통해 국내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18일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한미약품> |
이 사장은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아모잘탄(고혈압),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등 대표품목은 지속 성장시키고 로수젯(고지혈증),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 등 신규품목은 시장에 안착시켜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1조3175억원, 영업이익 2118억원, 순이익 1621억원 달성과 1871억원의 R&D 투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사내이사 재선임안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도 각각 의결했다.
한편,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도 같은 날 오전 본사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매출 7766억원, 영업이익 2164억, 순이익 1774억 등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사내이사 선임안, 사외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 각각 의결했다.
임종윤 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룹사의 효율적 R&D와 확고한 미래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글로벌과 내수의 균형발전, 투자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지속 성장가능한 지주사로서의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