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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토트넘 vs 도르트문트... 포체티노(사진) “1치전은 내실수” 투헬 “방심은 없다”, 손흥민 선발 유력. <사진= 토트넘 공식 sns> |
[유로파리그] 토트넘 vs 도르트문트... 포체티노 “1차전은 내실수” 투헬 “방심은 없다”, 손흥민 선발 유력
[뉴스핌=김용석 기자]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3으로 패한 토트넘이 일주일 만인 18일 오전 5시5분 홈에서 다시 도르트문트를 만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전반 초까지만 해도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으나, 아우바메양의 날카로운 침투로 밸런스를 잃은 토트넘은 반격할 틈도 찾지 못하고 0-3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1차전 때 주전 선수들을 뺀 것이 화근이었다며 전략상의 잘못을 시인했지만 여전히 고민은 깊다. 이에 대해 많은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케인, 알리를 필두로 한 주전 선수들을 투입하지 않을 수 없지만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레스터시티를 5점차로 쫓고 있는 시점에서 패색 짙은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 수도 없는 상황이다.
주말 아스톤빌라 전에 투입되지 않았던 손흥민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알리, 라멜라, 케인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1차전에서 이미 도르트문트의 급이 다른 전력을 확인한 포체티노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테지만 노력은 해보겠다"며 힘든 상황을 맞게 된 소감을 토로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는 귄도간이 컨디션 난조로 아예 원정에 나서지 않아 1,2차전에 모두 선보이지 못하게 됐다.
런던 원정에 나선 도르트문트의 투헬 감독은 "토트넘은 자신만의 축구 스타일을 구축하면서 최고의 해를 맞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잘 해나갈 것이다. 1차전이 토트넘의 최강 전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결코 방심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