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산부인과·내과·신경외과·동물병원 등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최신 의료기기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과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영상의학과·산부인과·내과·신경외과·동물병원 등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최신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
영상의학과 존에서는고정형 프리미엄 디지털엑스레이 ‘GC85A’와 병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엑스레이 ‘GM60A’ 등 다양한 엑스레이를 비롯해 복부·유방·근골격 부위의 실시간 진단에 사용하는 초음파 기기인 ‘RS80A’와 ‘HS70A'을 전시한다.
산부인과 존에서는 태아의 모습을 볼륨 랜더링 기술을 통해 현실적으로 표현해 주는 초음파 진단기기 ‘WS80A’를 소개한다.
정형의학·재활의학·통증의학과 존에는 병원 내에서 이동이 용이한 랩탑형 초음파 진단기기인 ‘HM70A’와 응급 상황에 적합한 테블릿형 초음파 진단기기 ‘PT60A’를 선보인다.
국내외 시장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S60’도 미리 공개한다. 신제품은 더 넓고 깊은 침투력으로 체내 조직을 정확하게 구현했고 기존보다 개선된 영상 품질을 갖춰 내과와 산부인과에 걸쳐 다양한 진단 목적에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동물용 체외진단기 ‘PT10V’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이 제품은 최대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결과는 1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검사하는 항목들을 선정해 6가지의 전용 카트리지를 제공하고 검사 결과는 수의사의 스마트폰과 테블릿으로 앱을 통해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 수술실에서 응급환자의 빠른 촬영이 가능한 이동형 CT인 ‘BodyTom’, 디지털 엑스레이와
초음파 진단기기에 새롭게 적용되는 이미지 개선 기능, 현실감 있는 3D 진단을 제공하는 다양한
신기능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전동수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진료과에 맞춘 사용자 중심의 의료기기 솔루션을 소개하고 삼성 의료기기의 장점을 적극 알린다"며 "삼성은 높은 영상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