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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부동산 통합붐, 개혁 지방재고조절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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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간 경쟁개발 과다공급 예방, 시장 안정 도움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정부가 3,4선 지방 도시의 미분양 주택 재고난을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 기업 대형화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구난방식 개발을 막고, 이미 개발에 착수한 부동산 자원을 한곳에 집중시켜 재고 관리 능력을 높이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유 건축 기업 중국해외발전유한공사(中國海外發展有限公司·중국해외발전,00688.HK)는 국유 종합 금융 기업 중신그룹(中信股份,00267.HK) 산하의 주택사업 부분을 310억위안에 매입키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중국해외발전은 이번 인수를 통해 1~2선 도시를 포함한 중국 전역의 약 2400만제곱미터 규모 부동산 개발권을 손에 넣게 된다. 이 부동산 개발권은 중국해외발전 산하의 부동산 사업 부분인 중해지산(中海地產)에 편입된다.

중해지산은 중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지난 한 해에만 1521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자산 인수를 통해 중해지산은 자산규모 기준 중국 최대 국유 부동산 기업인 보리지산(保利地產,600048.SH)의 뒤를 바짝 쫓는 초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선전 지역 주택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중국교통건설그룹(中国交通建设股份有限公司·중교그룹,01800.HK)이 대대적인 부동산 사업 재편에 돌입했다.

중교그룹은 산하에 중방지산(中房地產,000736.SZ), 중교지산(中交地產), 녹성지산(綠城地產) 등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들을 두고 있다.

이중 하나인 중방지산은 2월22일 모기업인 중교그룹 내 우량 부동산 자산 매입을 위해 증시 거래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규모, 매입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중국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중교그룹이 산하의 부동산 기업인 중방지산과 녹성지산을 통합하기 위해 사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두 기업의 통합이 이뤄질 경우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이 출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대형 국유기업 중 가장 먼저 부동산 자산 재편에 나선 곳은 초상국그룹(招商局集團)이다. 초상국그룹은 지난해 9월 산하의 부동산 개발 업체인 초상지산(招商地產)을 선전 셔커우 공업지구 개발 업체인 초상셔커우(招商蛇口,001979.SZ)에 편입시켰다.

초상지산을 합병한 초상국셔커우의 토지자산은 총 1653만제곱미터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 새롭게 선전증시에 상장하면서 시가총액 기준 11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기업으로 올라섰다.

아울러 최근 매출액 기준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개발 기업인 완커(萬科,000002.SZ)에 국유자산이 유입된 점도 눈에 띈다.

중국 주요 경제매체는 14일 “완커가 선전지하철에 400억~600억위안(약 7조3200억~10조9800억원) 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완커가 선전지하철의 자산을 인수하고 그 대가로 완커는 선전지하철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자산 몰아주기 식'국유기업 통폐합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전역의 부동산 미분양 물량 압력이 커지면서 부동산 기업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경제전문지 21세기경제보도는 "국유기업 개혁 추진과 함께 부동산 업계의 구조조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부동산 기업들의 통폐합을 통한 대형화가 이뤄지면서 4~5년 내로 연매출 1000억 위안 이상 부동산 기업의 수가 20여개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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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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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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