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첫 2루타로 멀티히트, 4번째 타점도 기록 ... LA 에인절스전 5번 지명타자로 출장<사진= 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홈페이지> |
이대호,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 첫 2루타로 멀티히트, 4번째 타점도 기록 ... LA 에인절스전 5번 지명타자로 출장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폭발 시켰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회 초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좌완 선발 앤드류 히니의 2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여 1타점 적시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시범경기 5안타이자 4번째 타점.
이후 이대호는 1-2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조 스미스의 5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성했다. 두 타석 연속 안타이자 시범경기 첫 2루타이다. 지난 8일 애리조나전 홈런 이후 두 번째 장타.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