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갤럭시클럽] 아이폰과 같은 가격대..소비자 혜택으로 '차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출시 아이폰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니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전격 출시하는 동시에 갤럭시클럽을 통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서비스를 개시했다.

최신 스마트폰 구매 1년 후 새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갤럭시클럽'은 지난해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과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차별점으로 패스트트랙(Fast track) 등 소비자 혜택 강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삼성카드로만 할부금융을 제한한 것은 '반쪽짜리 혜택'이란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삼성전자는 1년 마다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갤럭시클럽을 11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출시 이틀 만에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갤럭시클럽(디지털프라자에서만 구입 조건) 가입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이 안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한 제품 수량을 따로 발표를 안하고 있다"면서 "(갤럭시클럽) 가입자들도 초반 숫자보다는 나중에 몇 개월 지난 다음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갤럭시클럽은 24개월 약정 조건으로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구입하면 12개월 뒤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갤럭시S8 등 차기 고가폰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출고가 84만원인 갤럭시S7을 가정할 때 클럽에 가입하면 매월 할부금 3만5000원에 가입비 7700원, 할부이자(5.9%)를 더해 4만5000원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갤럭시S7를 반납하고 난 다음에는 잔여 할부금과 가입비는 사라지지만 대신 갤럭시S8에 대한 할부금과 가입비를 처음부터 다시 내야 한다. 대신 삼성전자는 7700원의 가입비는 '삼성 페이' 이용 시 실적에 따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삼성 페이는 '삼성 카드'로 이용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 센터에 방문 했을 때 우선 접수할 수 있는 권한(패스트 트랙)과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총2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출시 때 비슷한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제조사가 내놓은 첫번째 렌털폰 서비스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경우 아이폰6S 64GB를 기준으로 월 36.58달러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1달러당 환율을 1200원으로 계산했을 때 월 4만4000원 수준이다. 1년 동안 내는 렌탈 비용이 총 53만원 정도. 이 제도에는 단말기 수리·파손 등을 일정 보상하는 '애플 케어 플러스(129달러)' 혜택도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클럽은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라며 "패스트트랙 등 소비자의 서비스 측면에서 애플과의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애플케어프로그램에 따라 요금제가 차이가 있다"면서 "서비스를 더 받으면 요금을 더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출시한 애플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큰 반향을 불어일으키지 못한 점에 비춰볼 때, 큰 차별화가 없는 갤럭시클럽도 성공을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상프로그램은 애플도 있었고 이동통신사에서 자체적으로 1년 쓰고 나면 새로 바꿔주는 것을 운용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자체적으로 처음 도입했지만 업계를 뒤흔들 정도의 큰 반향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애플도 유사한 클럽을 가지고 있지만 카드사를 한정짓지 않고 할부금융을 이용해 조건만 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게 했다"면서 "연이율 5.9% 할부이자는 이통사 할부 이율과 다를게 없고, 카드사 한 곳으로 한정 분할상환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고객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