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자산투자 10.2% 증가…지난해 전체 증가폭 10%
[뉴스핌= 이홍규 기자] 연초 두 달 동안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세가 예상보다 완만했다.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흐름보다 다소 강화됐다.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5.6%)와 지난해 12월 증가율 5.9%를 밑도는 수치다.
같은 날 발표된 1~2월 소매판매는 10.2% 증가하면서 예상치 10.8%를 밑돌았다.
반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해 예상치 9.5%를 웃돌았다. 지난해 1월~12월까지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10%였다.
국가통계국은 춘제 연휴로 1월 수치 발표 일정을 미뤄 2월 통계와 함께 발표했다.
중국 산업생산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