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중소기업 성과 공유…235개 기업서 진행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중소협력재단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중소협력재단은 서울 구로동에 있는 키콕스벤처센터에서 '2016 제1차 성과공유제 확산 협의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아자동차가 1차 협력사인 세종공업, 2차 협력사인 대한스테인레스파이프와 안정적 물량보장, 현지 판로지원 등을 통한 성공적인 멕시코 현지 생산공장 정착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서부발전도 5개 협력사와 함께 설립한 ㈜파워페르시아의 이란 현지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한 해외판로 성과공유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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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중소기업협력재단> |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절감 등을 위해 공동 협력활동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분배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달 현재 기준으로 235개 주요기업에서 7300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는 성과공유제와 동반성장 투자재원 수행기업과 협력업 담당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수출확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중소협력재단은 이날 올해 사업운영계획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