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달라진 점은?] 2016 KBO 시범경기 8일 개막, 고척돔 15일(SK-넥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2일(LG-삼성) 첫경기.<자료=KBO> |
[프로야구 달라진 점은?] 2016 KBO 시범경기 8일 개막, 고척돔 15일(SK-넥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2일(LG-삼성) 첫경기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는 4월 1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개막에 앞서 8일 시범 경기가 열린다.
시범경기는 8일부터 27일까지 오후 1시에 10개 구단이 팀간 2차전,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른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스카이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각각 3월 15일(SK-넥센)과 22일(LG-삼성)에 첫 홈경기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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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역대 최다관객 762만2495명을 기록한 프로야구서 올시즌 프로야구서 크게 달라지는 점은 제일 먼저 단일 경기 사용구 사용이다.
지난해까지 구단들은 여러개의 야구공을 혼합 사용했지만 2016년부터는 10개구단 모두 같은 공인구로 경기를 치른다. KBO는 단일 경기사용구로 2년간 스카이라인 AAK-100을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프로야구에 사용됐던 공인구가 5개나 달해 일부 구단에서 반발력이 높은 공을 사용한다는 탱탱볼 논란이 불거졌다.
오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의판정 제도도 확대된다. KBO는 합의판정 대상을 추가하고 최초 합의판정이 번복되지 않을 경우 추가 신청이 불가하던 것을 번복 여부와 관계없이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도 확대했다.
또한 KBO는 ‘홈플레이트 충돌 방지’ 조항 신설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로 했다.
KBO는 잠실에서 열리던 한국시리즈 중립경기도 올해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KBO는 10개 구단이 공공연하게 행하던 승리수당 제도도 폐지했다. 이를 어기면 해당 구단은 벌금 10억원을 내고, 2차 지명 1라운드 지명권이 박탈된다.
이와함께 KBO는 FA(자유계약선수)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도 폐지해 클린 야구에 앞장 서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