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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전원책, 필리버스터·삼청각 먹튀 논란에 날선 비판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국회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은 ‘43년 만의 필리버스터가 남긴 것?’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이날 전원책은 필리버스터에 대해 “미국은 의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시민은 필리버스터가 열리는 국회의 모습에 “방청객만 가득하고, 의원석은 텅텅 비어있다. 편의점에 알바생 하나 있고 손님들만 몰려 있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전원책 역시 “필리버스터를 보면서 느낀 게 있다. 이렇게만 열심히 하면, 국민들이 그렇게 국회를 지탄하지는 않았을 거다”라며 국회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어 ‘삼청각, 먹튀각? 세종문화회관 직원의 먹튀 논란’에 대해 “정말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1인당 20만 원이 넘는 음식을 가족 등 10여명이 먹고 33만 원만 주고 간 것은 여러 사람들의 힘을 빠지게 만드는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청각은 70~80년대 밀실 정치의 요람이었다가 이후에는 일본 고위관계자들의 매춘관광지로 몰락했다. 이를 부정하는 것은 위안부를 부인하는 것과 같다”고 응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