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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JTBC '썰전'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인다.
3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필리버스터, 총선 스캔들, 세종문화회관 논란 등 최근 화제가 되었던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가장 먼저 최근 43년만에 부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필리버스터'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달 23일 야당 의원들이 여당이 제출한 '테러방지법'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8인간 무제한 토론을 진행해왔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썰전' 시청률 소폭 하락의 이유가 국회 방송에서 중계한 '필리버스터'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원책과 유시민은 '필리버스터'의 계기를 제공한 테러방지법에 대해 열띤 설전을 벌였다. 테러방지법의 필요성과 국가 비상사태 여부에 대한 전원책과 유시민의 한치 양보 없는 팽팽한 논쟁으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총선을 앞둔 예비 후보자들을 살펴본다. 각종 현수막과 논란이 되고 있는 선거 캐치프레이즈(홍보 문구)를 소개하며 전원책과 유시민의 가상 캐치프레이즈도 공개된다. 특히 전원책은 '나는 좋은 남자입니다'를 언급해 폭소케 했다.
세종문화회관 직원이 삼청각에서 230만원어치 식사 후 달랑 33만원을 지불한 먹튀 논란도 파헤친다. 삼청각은 과거 정치인들의 비밀 아지트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치인들이 모이는 곳이 따로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부 경제이슈코너 '썰쩐'에서는 수제 맥주에 대해 살펴본다. 오미자맥주부터 홍삼맥주까지 다양한 수제 주류 시대가 개막하면서 '썰전' MC들이 직접 일본의 맥주공장을 방문해 지역 술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한편, JTBC '썰전'은 3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