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HPE, 기업용 스토리지 보급형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3월03일 16:27

최종수정 : 2016년03월03일 16:27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 저장…최대 75% 비용 절감

[뉴스핌=황세준 기자]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기업용 보급형 스토리지를 출시한다.

HPE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 하려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기능을 향상시키고 공간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스토리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MSA 1040스토리지와 스토어이지 1650 익스팬디드(StoreEasy 1650 Expanded) 등 2종이다. 

MSA 1040 스토리지는 기존 MSA 2040 스토리지에만 장착하는 SSD 지원 드라이브를 제공하며 어드밴스드 가상화 업그레이드(Advanced Virtualization Upgrade)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타 벤더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듀얼 컨트롤러 하이브리드 플래시 어레이를 도입할 수 있다.

MSA 1040 스토리지는 또  아카이브 티어링(Archive Tiering) 기능을 이용해 스토리지 비용을 75%까지 낮춰준다. 400GB, 800GB, 1.6TB, 3.2TB 용량으로 제공된다.

MSA 1040의 SSD지원 서비스는 펌웨어 업데이트 GL220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기간이 남아있거나 현 서비스 계약에 있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MSA 1040 어드밴스드 가상화 업그레이드(MSA 1040 Advanced Virtualization Upgrade) 라이선스는 현재 구매 가능하다.

스토어이지 1650 익스팬디드는 벌크형 스토리지나 세컨더리 파일 스토리지용으로 효율적인 비용으로 대용량 스토리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대 224TB 내장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동급 넷앱 FAS 시스템(NetApp FAS)보다 41% 낮은 비용과 80% 줄어든 공간, 82% 적은 부품 수로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스토어이지 1650 익스팬디드는 기존 HPE 스토어이지 제품군이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와 함께 신속한 구성 툴, 우수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 템플릿, 중앙 관리식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IT 전문가들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데이터 보호를 위해 드라이브, 파일 시스템, 이동중인 데이터의 암호화 등 다차원적인 보안 기능과 자동 파일 분류에 따른 데이터 접속 정책을 제공한다.

이밖에 스토어이지 솔루션은 모바일 인력을 지원하는 기업을 위해 애플 iOS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기기를 포함해 안전한 동기화 및 공유(sync-and-share) 기능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