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레반테에 3-1승... 호날두 “동료들에게 미안했어” 선제골 이어 이스코에 1도움.<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
레알 마드리드, 레반테에 3-1승... 호날두 “동료들에게 미안했어” 선제골 이어 이스코에 1도움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의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 라리가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호날두와 더블어 바스케스, 마요랄 등 쓰리톱을 가동했다.
선제골은 호날두가 터트렸다. 호날두는 전반 34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골은 전반 38분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얻어냈다. 마요랄이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골로 연결돼 2-0으로 앞서 나갔다. 레반테는 전반 39분 데이베르손의 역습으로 만회골을 작성,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 레알 마드리드의 쐐기골은 후반 45분 이스코가 터트렸다. 이스코는 호날두의 패스를 건네 받아 상대의 문전으로 골을 성공 시켰다.
호날두는 이전 인터뷰에서 “나 정도 수준만 됐으면 우리가 1등일 것이다”라고 도발 발언을 한 뒤 “레알 마드리드 팀원들은 나보다 다 나은 선수들이다”라고 사과한 후 이스코에게 도움을 건네며 환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