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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연일 시청률 10%를 돌파했다.<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연일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26일 방송한 tvN '시그널' 11화는 평균 시청률 10.9%(이하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최고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27일 방송한 12화는 평균 시청률 10.7%, 최고 시청률 12.2%로 나타났다.
11화와 12화 모두 굵직한 사건들이 해결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11화에서는 홍원동 사건의 범인 김진우(이상엽)가 검거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수현(김혜수)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진우를 가까스로 구해냈고 해영(이제훈)과 재한(조진웅)이 무전으로 범인 검거 사실에 대해 교신한 이후 1997년의 재한이 진우를 체포하면서 이후 발생된 9건의 사망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은 다시 살아났다.
이후 인주 여고생 사건의 수사가 진행됐다. 홍원동 사건이 일어난 지 2년 후인 1999년에 발생한 사건이다. 12화에서는 인주 여고생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해영과 재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범주(장현성)는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해영의 형 선우(강찬희)를 희생양으로 삼아 그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 재한은 '인주 여고생 사건'이 범인, 증인, 경찰이 한 패가 되어 사건을 조작한 것임을 알아채고 분개했다.
특히 이날 '시그널'에서는 치수(정해균)가 누군가로부터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해영에게 인주 사건은 자신이 조작한 것이며, 자신이 재한을 죽인 것이라 솔직하게 밝혔다. 인주 사건의 진실을 해영에게 알려주려다 죽음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수의 살인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지만 장기미제 전담팀은 수사팀에서 제외됐다. 손에 치수의 피를 묻히고 있었던 해영이 치수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것. 해영과 수현(김혜수)은 비밀리에 치수의 살인 용의자로 나이트클럽 사장 김성범(주명철)을 지목한 뒤 그의 모친 명의로 된 집을 찾았다. 이틀 전 치수가 그 집을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된 해영과 수현은 수상함을 느끼고 계단 옆 땅을 파헤쳤다. 이때 재한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백골사체가 발견돼 그의 죽음의 의문이 풀리게될 지 시선이 쏠렸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