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MWC+] 화웨이, 세이프시티 솔루션 체험센터 공개

기사입력 : 2016년02월25일 18:40

최종수정 : 2016년02월25일 18:40

[뉴스핌=김연순 기자] 화웨이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협력사들과 함께 세이프시티(Safe City) 솔루션 체험 센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웨이는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브로드밴드(MBB), 영상 및 빅데이터와 같이 기존 도시 안전 관리를 혁신할 첨단 ICT 기술을 전시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위기 방지 및 긴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과 범죄율 감소에 기여하는 세이프시티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화웨이가 MWC 2016서 세이프시티 솔루션 체험 센터 및 최신 솔루션을 공개하고 있다.<사진=화웨이>

화웨이는 안전한 도시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첨단 ICT 기술을 활용, 세이프시티의 핵심인 시각화(visualization)와 협력(collaboration)을 구현할 민첩하고 혁신적인 세이프시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화웨이는 이번 MWC 2016에서 헥사곤(Hexagon)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각화 컨버지드 커맨드 솔루션(Visualized Converged Command Solution)을 시연했다.

화웨이의 커맨드 솔루션은 사고 현장의 시각화와 함께 경찰 인력 및 긴급보급품 조달 등 위기 관리 자원을 지원, 지리정보시스템(GIS)에 기반한 통합적인 명령 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영상 자원(감시카메라, 영상 컨퍼런스, 휴대전화, 트렁킹(trunking) 단말기 등)과 음성 자원(eLTE 광대역 트렁킹(Broadband Trunking eLTE), 협대역 트렁킹 테트라(Narrowband Trunking Tetra), 공공 네트워크 및 데이터(GIS, 문자메시지 등)를 서로 다른 단말 간에 끊김 없이 연결해 다양한 부서 간 협력을 용이하게 한다.

이와 함께 분산 캐시(distributed cache) 기술을 활용한 선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여러 지역, 다양한 수준의 영상을 공유해 초 단위로 포착되는 사건의 핵심 증거에 대응하고 최대 만 명의 사용자가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이프시티 구축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광대역 트렁킹(broadband trunking) 시스템이다. 현존하는 “협대역 트렁킹 + 브로드밴드 접속” 방식이 이중 네트워크 모드를 활용하는 반면, 화웨이의 eLTE 광대역 트렁킹 솔루션은 단일 eLTE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되며 최대 27개 채널을 통한 영상 업로드 및 배포로 더욱 전문적인 트렁킹(응급복구 통신) 기능 및 실시간 영상 정보 공유를 지원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여러 플랫폼에서 모바일 사고 관리 기능을 구현한다.

원스톱 ICT 인프라를 제공하는 화웨이는 종합 세이프시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세이프시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헥사곤, 인터그래프(Intergraph) 및 CAD 시스템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세이프시티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컨설팅 기업 BGS와 액센츄어(Accenture), 시스템 통합 기업인 사파리컴(Safaricom), 타이코(Tyco), NCS 및 소프트웨어 업체 헥사곤, 마일스톤(Milestone), SAP, 아이옴니사이언트(iOmniscient), 프로마드(Promad), 에이전트비(AgentVi)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화웨이는 비즈니스 중심의 ICT 인프라(Business-Driven ICT Infrastructure, BDII)에 기반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체적이고 호환 가능한 오픈 ICT 플랫폼을 제공, 업계 협력과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화웨이 세이프시티 솔루션은 이미 30여 개국의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채택되어 400만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은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MWC 2016에서 화웨이 부스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홀1과 홀3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해당 링크(http://www.huawei.com/en/mwc2016)에서 찾아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