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무죄판결(위), 태도 논란 장현승(왼쪽 아래),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왼쪽부터)<사진=뉴시스, 뉴스핌DB, 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한밤의 TV연예'가 비스트 장현승의 태도 논란 사건과 성현아 무죄판결 논란을 짚어본다.
24일 방송하는 SBS '한밤의 TV연예' 544회에서는 최근 불거진 그룹 비스트 장현승의 태도 논란과 성현아의 무죄 판결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장현승은 최근 해외 팬미팅 불참, 인터뷰에서 불성실한 태도,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지 않는 태도가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한 불만의 글이 한 팬에 의해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장현승은 팬카페에 "논란이 된 부분들은 변명의 여지 없는 제 불찰이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비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용기를 내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현승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승이 온라인으로 제기된 문제점을 모두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태도에서 비롯된 논란을 인정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통감하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이 배우 성현아에 성매매 무혐의를 인정한 소식도 전한다. 지난 18일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사업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성현아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사업가 A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불특정 상대로 한 대가성 성관계를 처벌하는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자신을 경제적으로 도와줄 재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든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하고 금품을 받을 의사로 A씨를 만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를 비롯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관전포인트와 터보의 팬 습격 사건, '천의 얼굴 그녀' 심은경, '응답하라 1988' 쌍문동 태티서 라미란, 이일화, 김선영의 소식도 전한다.
'한밤의 TV연예' 544회는 24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