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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아나운서가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스튜어디스인 아내를 언급하며 활짝 웃었다.<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김환 아나운서가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스튜어디스인 아내의 비행 스케줄을 언급하며 활짝 웃었다.
18일 방송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김환 아나운서는 "이제 그 날이 다가와서"라고 말하자 SBS 아나운서 김환은 "장기출장 갑니다. 곧 갑니다"라고 환호했다.
이어 그는 "이 방송 보시고 저한테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데, 이미 꽉 잡혔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이 기쁨에 더 큰 기쁨을 드리겠다"며 아내 실제 크기의 입간판을 전했고 김환은 "오늘따라 이 손이 더 커보인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생업 때문에 마라도로 가야하는 박서방의 아내 김재연씨가 남편이 없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남편이 오래 나가 있는 것에 대해 "편안해진다. 강같은 평화가 온다"라며 웃었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김경아는 "남편이 한달간 미국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그때 눈물을 흘렸는데 집에서 숙면을 잤다"며 "주말부부가 좋다고 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마라토너 이봉주의 피부관리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봉주는 아침에 가볍게 1시간 운동을 하고 온 뒤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했다.
이봉주는 거울을 보며 폼클렌징을 꼼꼼하게 발랐다. 이어 거품을 낸 뒤 얼굴을 문질렀다. 세수를 마친 후에는 스킨을 바르고 크림까지 꼼꼼하게 발랐다. 이에 장인이 버럭 화를 내자 이봉주는 "해를 보고 운동을 하잖아요. 피부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이봉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몇년 전 방송프로그램에서 피부나이 테스트를 했는데 꼴찌를 했다. 그래서 충격을 받았다"며 피부 관리를 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