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용객 500여명 인천서 3시간 발 묶여

기사입력 : 2016년02월19일 09:59

최종수정 : 2016년02월19일 10:00

[뉴스핌=이성웅 기자] 제주항공 예약객 500여명이 현재 인천공항에서 발이 묶였다가 약 30분 전부터 정상화됐다.

1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지연은 예약프로그램 오류에 따른 탑승지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가 된 노선은 도쿄, 칭타오, 오사카등 3편으로 9시 20분까지 수기로 탑승 수속이 이뤄졌다.

시스템 오류는 새벽 6시 40분부터 시작됐으며 약 3시간에 걸친 복구작업 끝에 9시 20분부터 정상적인 전산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SITA의 예약발권 시스템으로 전세계 140여개 항공사가 이용 중인 서비스다. 제주항공 측은 시스템 점검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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