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독] 카카오, 이달 말 '메이커스 카카오'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2월15일 14:26

최종수정 : 2016년02월15일 17:04

주문제작 플랫폼 선보여..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5일 오전 11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수경 기자] 카카오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문제작 서비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를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출시되는 제품과 제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makers.withKakao)'를 이달 초 오픈했다. 현재는 출시 일정 지연으로 비공개로 전환됐지만, 조만간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메이커스위드카카오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전문가가 만드는 수공예 상품 등을 카카오톡을 통해 사전에 주문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미리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일반 쇼핑몰과 달리, 소비자가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하면 그 때부터 제품 제작에 돌입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카카오에 수공예 제품 '가죽홀더' 50개 주문제작을 신청하면 카카오가 소규모 제조업체나 가내수공업 업체에 주문제작을 의뢰한다. 이들 공장은 재고 부담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대형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기 어려운 신인 아티스트들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주문제작 제품양산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이 도입된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상에서 불특정다수에게 사업자금을 모으는 행위다. 목표모금액을 달성해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과 마찬가지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도 최소한의 수량을 넘겨야 주문제작이 진행된다.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카카오 게임하기' 채널처럼 카카오톡 앱 '더보기'에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메이커스위드카카오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분야를 담당하는 '소셜임팩트' 팀에서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콘텐츠 유료 플랫폼으로 성공한 '카카오페이지’를 만든 홍은택 부사장이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시점은 차주로 계획돼 있다"며 "다만, 통상적으로 서비스의 출시 직전 오픈일이 조금씩 조정되는 만큼 시기를 확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