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장현성 악연 공개됐다 <사진=tvN '시그널'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시그널’ 장현성이 이제훈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tvN ‘시그널’ 8회에서는 조진웅(이재한 역)과 장현성(김범주 역)의 악연이 공개됐다.
이날 수현(김혜수)은 납치 당할 뻔 한 신다혜(이은우)를 구해, 조사실로 데리고 갔다. 신다혜를 본 이동하는 “네가 어떻게. 분명히 내가 죽였는데”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현은 그런 한세규를 억압해 체포했고, 결국 한세규는 자신의 범행을 자백해 죗값을 치르게 됐다.
해영(이제훈)은 신다혜에게 한세규가 장물을 찾으려 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한세규는 다이아목걸이 케이스 안에 플로피디스켓을 숨겼고, 그것을 찾기 위해 신다혜를 위협했던 것. 신다혜는 “예전에 어떤 형사님에게 드렸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계속 가지고 있으면 제 뒤를 계속 쫓으실까봐 형사기동대에 우편으로 보냈어요”라고 덧붙였다.
과거 재한은 우편으로 디스켓이 왔다는 것을 알아채고 경찰서로 향했다. 하지만 범주는 이를 보고 먼저 중앙 검찰청에 넘겼다.
이에 분노한 재한은 범주를 찾아가 “그 나이에 형기대 반장이라. 줄 한 번 더럽게 잘 타셨네. 나, 안 나갑니다. 경찰 얼굴에 똥칠한 그 개새끼 밟아 죽일 때까지 안 나갑니다”라며 경고했다.
반면 현실에서 범주는 치수(정해균)에게 분풀이를 하며 “박해영 그 새끼가 이재한 사건에 눈독 들이는 냄새 나면, 바로 잘라. 이재한 사건 드러나면 제일 위험한 건 너야”라고 말했다.
재한이 과거에서 해영과 처음으로 무전을 시작했을 당시, 이재한을 죽였던 사람은 바로 치수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이재한 실종에 대해 어떤 사건이 엮인 건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