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개성공단 전면중단] 입주기업, 공장 설비 어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성공단 공장·원자재는 '매몰비용'?…손해 막심

[뉴스핌=한태희 기자] "특별대출이나 대출 만기 연장? 지금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라고요. 어제 (통일부) 장관 만나서 (개성공단) 중단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을 때도 대출이나 보험금 이런 얘기를 합디다. 우리한테 중요한 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지. 보험금으론 손실이 감당도 안 되고요. 개성공단에 투자한 시설과 공장에 쌓여 있는 원자재.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빼온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지 논의해야 합니다." (개성공단 입주 S업체 관계자)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들이 화가 났다.

투자설비나 원자재 회수를 포함해 현장에서 시급한 문제는 피한 채 정부가 대출 확대 등의 얘기만 흘리고 있어서다. 이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강력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을 결정하고 하루가 지난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들이 출경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11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 기업 사이에서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대책도 없이 이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개성공단에서 셔츠 등 옷을 만드는 N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결정한 일에 뭐라 할 말이 없다"면서도 "일방적인 통보에 기업들이 당황해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속옷과 양말을 만드는 S물산은 "(정부가) 빼라고 했으니 빼야 하는데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한탄했다.

이들이 우려하는 것은 개성공단에 투자한 시설 및 공장이다. 인력은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주문 물량은 다른 생산라인으로 분산해 만들 수 있다. 손실을 입겠지만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하지만 한번 지은 공장은 되돌리가 어렵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공단 건설 및 설비 투자금액으로 지난 10년간 약 1조2600억원을 썼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124개. 이 중 약 60%는 속옷이나 양말, 의류 등을 만드는 섬유업체다. 기계금속과 화학 등의 기업도 있다. 장치산업인 제조업 위주의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현재 정부는 희망 기업에 한해 공장 대체 부지를 마련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선 역부족이란 설명이다.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끌 수 없다는 것.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장이라는 게 하루 이틀 사이에 만들어지고 쉽게 생산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려면 몇 년씩 걸리는데 이제 대체부지를 마련해서 몇 년 후에 생산을 할 경우 그동안 기업들이 어떻게 버티냐"고 반문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