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본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비지배 지분 제외)이 36.8%로, 50% 이상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작년 말 영업적자 2535억원, 당기순손실 44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조7665억원으로 전년보다 11.5%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4776억원이며 자본금은 1조1825억원으로 63.2%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일 오전 9시까지 현대상선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매매거래정지 해제일의 장 개시전 시간외시장 매매거래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