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철도시설공단, 상반기 4.8조 집행..내수 활성화 기여

기사입력 : 2016년02월04일 10:42

최종수정 : 2016년02월04일 10:42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철도 신설과 개량사업에 모두 4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사진=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올해 철도건설 및 개량 등 총 86개 사업에 7조9569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이중 상반기에만 4조8167억원(60.5%)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고속철도 사업에는 모두 381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고속철도(SRT)를 개통한다. 호남권 주민 염원사업인 호남고속철도 광주∼목포구간 고속철도사업도 추진한다.

간선철도망 구축에는 3조5214억원을 집행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도권 및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삼성~동탄, 대구권 광역철도와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사업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을 추진해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노후시설과 안전 취약시설, 생활밀착형 시설, 이용자 안전과 밀접한 스크린 도어설치와 같은 철도시설물 안전성 제고를 위한 개량사업에도 약 9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도공단은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위해 설 명절 전까지 선금으로 34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1분기 30.5%, 2분기에 나머지 30.0%를 각각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공공기관 조기집행목표(56.9%)보다 무려 3.6% 포인트 초과한 수치다. 6만5507명의 고용창출과 10조8087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란 게 철도공단의 기대다.

특히 철도공단은 차질없는 예산 집행을 위해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과 사업관리 특별점검반'을 만들 계획이다. 특별점검반은 집행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업비 집행 장애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공정하고 철저한 집행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수도권고속철도 등 개통 예정인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국민안전과 교통편의를 확보하겠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슷한 8조원을 힘들여 확보한 만큼 제때에 예산을 집행해 경기회복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