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작년 4분기 반도체 영업익 2.8조…PC향 수요 약세

기사입력 : 2016년01월28일 09:09

최종수정 : 2016년01월28일 09:13

DP부문 4분기 영업이익 3000억…LCD 대형패널 판매가 하락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3조21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메모리 시장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탑재 용량의 증가 등 모바일용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서버용 고용량 제품 수요도 견조했지만, 전 분기에 이어 PC향 수요 약세가 지속돼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표=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은 시스템온칩(SoC) 제품 등의 성수기 효과가 둔화됐지만, 파운드리 분야에서 14나노 공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시장은 IT업계의 성장 둔화 가능성 등 불확실한 대외 요인이 있지만, 고용량 제품 수요 확대와 응용처별 탑재량 증가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의 경우 20나노 공정 비중 확대, 10나노급 공정 개발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낸드는 고용량 SSD, 3세대 V낸드 비중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시스템LSI는 모바일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2세대 14나노 공정 양산, 거래선 다변화,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DP(Display Panel)사업은 매출 6조53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OLED 패널의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LCD 대형 패널의 판매량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LCD 시장은 디스플레이 업계의 공급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패널 수요도 역성장해 시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LCD 원가 개선과 재고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OLED 제품군 다변화와 고객기반 확보에 주력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인 플렉서블(flexible) OLED 디스플레이의 기술수준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