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수단”에서 조진호 대위 역을 맡은 배우 김민준 <사진=오퍼스픽쳐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민준이 ‘무수단’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민준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무수단’(제작 골든타이디픽처스㈜, 제공·배급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열악했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김민준은 “촬영 당시가 습한 여름인 데다가 현장 상황이 안좋았다. 그래서 청결 상태가 무척 중요했다. 특히 옷에 대한 청결에 신경을 썼다. 의상팀도 많이 고생했고 우리도 각자 빨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준은 “단체생활을 하다시피 했다. 로케이션 장소가 멀어서 저녁에 뭘 먹고 어떻게 보낼까 하는 생각에 들뜨곤 했다. 숙소 앞에 편의점이 있었는데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거기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월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