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1개국과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원화로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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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업계 최대 수준인 전세계 31개국에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
[뉴스핌=강효은 기자] 전세계 31개국 해외주식 중개서비스를 하고 있는 NH투자증권의 탄탄한 해외주식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별화된 시스템 인프라와 리서치 파이프 라인을 통해 고객들의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대 수준인 전세계 31개국과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자들에게 24시간 뉴욕 현지법인과 고객이 직접 상담 및 주문이 가능한 나이트데스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뉴욕현지 직원들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상담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뉴욕현지법인 직원들이 해외투자자들과 상담하고 주문을 받고 있는 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우선 NH투자증권의 해외주식 매매 시스템을 보면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가 돋보인다. NH투자증권은 온라인 거래국 수도 현재 7개국(미국,일본,중국,홍콩,독일,영국,호주)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유럽 양적 완화로 양호한 시장흐름을 보이고 있는 유럽증시의 대표적 국가인 독일과 영국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 또한, 2015년 1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주식 전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오픈했다. 이미 지난 2014년 각종 MTS상을 휩쓸었던 머그 스마트를 기반으로 한 해외주식MTS를 오픈함으로써 고객 친화적인 편의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는 외화예수금을 전제로 하는데, 원화로도 주문(원화증거금 제도)이 가능하다. 보통 평일(영업일) 환전은 오전 9시~오후4시까지만 가능한데, 국내 시간으로 야간에 거래되는 미국 또는 유럽 주식의 경우 미쳐 환전을 하지 못했다 해도 원화를 증거금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실제 환전은 다음날 이뤄지게 해 고객 매매의 편의성을 높였다.
NH투자증권에서는 해외주식 상시 모의투자가 가능하다는 것 역시 장점으로 작용한다. 지난 2014년 10월 상시 모의투자 시스템을 오픈했는데, 이는 업계를 통틀어 찾아보기 힘든 사례였다. 당시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해외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해외주식 자동 매매 솔루션 역시 NH투자증권의 강점이다. 매달마다 정해진 날에 자동으로 환전해 자동으로 매수까지 해주는 '옥토글로벌적립식'서비스인데, 지난 2012년 출시한 서비스로 야간에 거래해야 하는 미국과 유럽 시장의 경우 편의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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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중국주식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의 이같은 행보는 해외 리서치 정보 파이프 라인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서치센터가 이미 해외주식 ▲일간 ▲주간 ▲월간 ▲이슈리포트 등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당사 리서치센터의 주간·월간자료에는 글로벌 탑 10 관심종목이 나오고, 중국·홍콩, 미국, 일본·유럽 등 지역별 관심 종목들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블랙아웃 없는 해외주식투자로도 유명한데, 블랙아웃 현상은 해외 주식의 병합, 주식 분할, 합병 등으로 가격 변동이 발생하면 3~4일간 그 종목의 거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상. 최근 이같은 현상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불편을 야기해 왔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의 고객이라면 이같은 문제는 염려할 필요가 없다. NH투자증권은 해외상품부와 IT부서가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주식의 가격 변동을 유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가격 변동분을 반영해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밖에 NH투자증은 고객이 원할 경우 환헤지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