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힘 합친 대우證 소액주주·노조…"물리적·법적 대응 불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래에셋 "계약 확정 후 대화 기회 마련할 것"

[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그룹의 KDB대우증권 인수 본계약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대우 안팎에서 인수 반대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그동안 미래에셋의 대우증권 인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해 온 대우증권 노동조합과 최근 잇딴 주가 하락에 뿔난 소액주주들의 연대하며 인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는 형국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0여명의 대우증권 소액주주들이 결성한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찾기 모임'은 주식 의결권을 노조에 위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미래에셋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된 이후 대우증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불합리한 계약 방식과 향후 경영 불확실성에서 기인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종각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찾기 대표는 "미래에셋의 계약이 LBO방식을 취하면서 합병시 대우증권으로도 부채가 계상되는 손실이 예상, 주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주명부가 확보되는대로 산업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계약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계약 파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일 10여명으로 시작된 소액주주 모임은 현재 220여명까지 늘어난 상태로 추후 주주명부 확보시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된다. 

정 대표는 "소액주주들과 대우증권 노조가 기본적인 성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연대가 불가피한 이유는 이 계약을 파기시키겠다는 목적이 같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주주명부 열람을 가로막고 있는 대우증권 현 경영진은 물론 면담요청을 거부한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에 대한 해임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노조는 내달 5일로 예정된 대우증권 임시 주주총회 안전 중 하나인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에 의결권 위임 권유자 및 대리인 등록 절차를 마친 상태로 오는 20일부터 주총 개최일까지 주주들의 반대표 위임 신청을 받는다.

노조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수차례에 걸쳐 대우증권 전직원에 대한 완전 고용 승계를 언급했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며 완강한 입장을 고수 중이다. 특히 대우증권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 회의에서도 노사간 임단협이 결렬되면서 총파업 돌입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노조는 총파업이 매각 반대 투쟁과 연계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 KDB대우증권 본사 사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한편 미래에셋그룹측은 법적인 문제가 없는 만큼 예정된 인수합병 절차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향후 대우증권 측과 대화 기회를 마련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노조 측과 대화하는 것에 대해 확정된 스케줄은 없다"면서도 "산업은행과 미래에셋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계약이 확정된 이후 인수단이 꾸려지면 양측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피인수대상으로서는 고용 보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대 목표일 것"이라며 "노조와 소액주주들이 실제 법적 절차까지 진행하게 된다면 미래에셋의 합병 과정 잡음은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인수 본계약은 이르면 22일, 늦어도 26일안에는 체결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이후 상세 실사와 금융위원회 대주주 적격 심사 및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4월 중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