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장기 손해율 개선세 지속 전망
[뉴스핌=이지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손해율 등 주요 지표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해보험업에 대한 투자 비중확대(Overweight)의견을 유지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는 19일 보고서에서 "4분기 자동차 손해율은 전년 동기대비 4.0%p하락했다"며 "올해는 대형사 및 중소형사의 개인용 차량 보험료 인상으로 손해율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발표 이후 보험료 인상이 예상돼 장기손해율도 전년 동기대비 2.1%p하락하며 올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사 중 KB손해보험과 동부화재를 최선호주(Top picks)로 꼽았다.
그는 "KB손해보험은 미주법인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돼 실적 대비 저평가 된 상태이며, 동부화재는 실손보험 갱신 효과가 가장 크고 운전자보험 판매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