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도미닉 크루즈, 딜라쇼에 2-1 판정승, 밴텀급 챔피언 탈환 ... 테이크다운 전술의 승리<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
UFC 도미닉 크루즈, 딜라쇼에 2-1 판정승, 밴텀급 챔피언 탈환 ... 테이크다운 전술의 승리
[뉴스핌=대중문화부] 도미닉 크루즈가 딜라쇼를 꺾고 챔피언에 복귀했다.
도미닉 크루즈는 18일(한국시간) UFC 81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TJ 딜라쇼를 2-1 판정승으로 꺾고 승리했다.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양 선수는 현란한 스텝을 밟으며 헤드킥과 펀치로 탐색전을 이어 나갔다. 크루즈가 2분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딜라쇼는 펀치를 한차례 적중 시켰고 크루즈는 연타로 커버했다. 20초를 남기고 딜라쇼는 크루즈에게 펀치를 퍼부으며 케이지로 몰았다.
2라운드 들어 딜라쇼는 전진 공격으로 크루즈를 케이지로 모는 전술을 이어 나갔다. 크루즈는 유연한 몸놀림으로 이런 딜라쇼의 공격을 막아냈다. 1분 40초 남기고 딜라쇼의 타격이 살아나며 연신 크루즈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크루즈는 특유의 테이크다운을 연이어 선보였다.
딜라쇼와 크루즈는 3라운드서도 접전을 이어 나갔다.크루즈는 3라운드서 다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아나콘다를 시도했지만 딜라쇼가 바로 빠져 나왔다. 30초 남기고 케이지를 등에 진 크루즈가 펀치를 퍼부었고 딜라쇼는 다시 케이지로 몰아 부쳤다.
4라운드서 딜라쇼는 1분 30초를 남기고 크루즈의 허리를 뒤에서 잡으며 연신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기도 했다. 양선수는 4라운드서도 지치지 않고 계속적인 공격을 이어 나갔다.
카운터펀치와 킥을 주고 받은 딜라쇼와 크루즈는 5라운드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크루즈는 2분을 남기고 다리를 절뚝 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초 남기고 크루즈가 펀치를 몇번 허용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경기후 양 선수는 서로 자신의 팔을 높이 들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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