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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유상증자 청약률 105.5%…4725억원 조달

기사입력 : 2016년01월18일 10:36

최종수정 : 2016년01월18일 10:37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뉴스핌=김지유 기자]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진행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5.5%를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예상 자금 규모는 총 4725억원이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7000만주, 총 청약 주식수는 7385만3113주다.

실권주 없이 단수주만 5812주 발생해 관련 규정에 의거 일반 공모는 실시하지 않는다. 주금납입일은 오는 22일,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사진=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바젤 III 도입에 따른 규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출자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봉 부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미국 금리인상 및 중국 증시 급락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고비가 많이 있었다"며 "앞으로 자본적정성 제고 및 꾸준한 실적 향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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