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국내 최초의 기업형 사후면세사업 전문회사 ㈜엘아이에스(대표 윤장원)는 자생한방병원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건강 상품 판매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점 매장 및 외국인 관광객 송객 인프라를 활용해 자생한방병원의 건강 상품을 판매하고, 치료부터 쇼핑까지 한 곳에서 진행되는 효율적인 의료 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서울, 제주, 인천 등 엘아이에스에서 운영중인 사후면세점 매장에 ‘추나베개’ 등 자생한방병원의 인기 상품이 입점되고, 추후 개설될 엘아이에스의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자생한방병원 내 또는 인근 지역에 엘아이에스의 건강식품 및 관광객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사후면세점 매장이 개설될 계획이다.
해외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한방 화장품 개발 및 판매에도 공동으로 나선다. 국내 대형 화장품 제조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의 기술이 담긴 한방화장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국내 엘아이에스 매장 및 ‘유고 홈쇼핑’ 등 엘아이에스와 판매 계약을 맺은 중국 대형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통한 대 중국 수출에도 나선다.
향후에도 양사는 국내의 수준 높은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과 건강 관련 상품 쇼핑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의료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엘아이에스는 이번 의료 관광 활성화를 기점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판매 및 관광 프로그램까지 직접 구축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전망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라며, “엘아이에스는 향후 쇼핑에서 문화 콘텐츠 체험, 숙박 등에 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