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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정조의 남다른 담배 사랑을 언급했다.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어쩌다 어른’ 설민석이 정조가 애연가였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O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는 EBSi 역사강사 설민석의 특강이 꾸며졌다.
이날 ‘어쩌다 어른’에서 설민석은 남자들의 새해계획 1순위 금연을 언급하며 “조선 정조임금은 애연가였다”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정조는 ‘연구를 하느라 심신에 피로가 쌓여 책 속에서 생긴 병이 가슴을 항상 막히게 했다. 백방으로 약을 구해봤지만 오직 이 남령초(담배)에서만 힘을 얻게 됐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또 “정조는 담배가 학문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악취를 없애준다고 생각해 심지어 과거시험 문제로 모든 백성이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적으라는 문제를 내기도 했다. 정조는 담배를 권장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