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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광주공장 유휴설비 베트남 이전"

기사입력 : 2016년01월13일 09:22

최종수정 : 2016년01월13일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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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사장단회의서 설비 이전 입장 확인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광주공장 설비 일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한다.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경영지원실장)은 13일 수요 사장단회의 참석차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출근하는 자리에서 광주공장 유휴설비만 이전하는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앞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8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광주사업장 일부 라인의 베트남 이전 관련한 우려를 전달했다. 
  
당시 삼성측은 연간 2개월 가량만 가동하는 김치냉장고를 일반냉장고 라인에서 생산하고 유휴설비를 베트남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는데 이 사장이 입장을 재확인한 것.

삼성측은 이전 완료 시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없으나 지역에서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도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생산 캐파 전략과 관련해 "확장지로 베트남을 고민했고 정부와 협의가 잘 돼서 TV가 먼저 들어가고 생활가전이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설비 이전을 추진하면서 광주시에서는 협력업체 도산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력 감축이나 설비 축소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생산라인 이전이 향후 공장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광주시는 '가전산업 위기극복 협의회’ 전담팀을 운영해 협력업체 긴급자금 특별지원, 협력업체의 유휴시설 매각 알선, 인력 구조조정 시 재취업 지원 및 업종전환에 대한 지원 등에 나선다. 
  
시는 아울러 기업연구소 설립 및 연구인력 지원, 전문가의 기업 진단을 통한 맞춤형 신사업 설계 및 사업화 지원,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위기관리 능력 배양 및 신규판로 개척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 1989년 설립됐으며 3개 라인에서 일반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을 생산해 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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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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