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이날 기재위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이상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여야 합의를 통해 보고서를 의결했다.
강석훈 새누리당 기재위 간사는 경과보고에서 "조세 및 재정 분야의 전문성과 조세재정연구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등 행정경험, 국회의원으로서 정무적 역량을 고려해 기재부 장관으로서 직무수행이 무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조세원장 역임 당시 감사원 감사에서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행정경험과 관련한 리더십에 문제가 제기됐고, 행당동 아파트 관련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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