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증시 상하이지수가 일시 3.70%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11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오후 거래가 열린 뒤 한때 3.70% 급락한 3068.67까지 떨어지는 등 3100선을 하회했다.
한국시각 오후 3시5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95.88포인트, 3.01% 내린 3090.5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물가 지수가 후퇴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4% 오르는데 그쳐 2009년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보다 5.9%가 떨어지며 4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도 일시적으로 3.4%까지 급락했다가 같은 시각 2.64% 하락한 3272.94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도 일시 4.52%까지 낙폭을 넓혔으나, 현재는 3.64% 하락한 1만492.30을 지나고 있다.
<자료=텅쉰재경>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