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4일부터 지역별 3.3㎡당 분양가격 등 총 32개 공공데이터 ‘오픈API’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통계자료를 제공받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원자료를 공개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제공되는 자료는 지역별 분양가격, 신규분양세대수, 분양이력정보 등 HUG 고유자료이외에 평균주택매매(전세)가격, 주택착공실적 등 주택 관련 통계도 포함됐다.
웹(Web)/앱(App)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받기 원하는 이용자는 오픈API 서비스 화면(http://housta.khug.or.kr/openapi/ma/in/main000001.jsp)에 접속해 활용신청 후 HUG로부터 부여받은 승인키를 입력하면 된다.
오픈API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스플레이(모바일, 태블릿, PC) 종류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만족도 평가 기능도 있어 수요자 요구를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픈API 서비스 대상 항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올해 안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앱 개발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HUG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의 활용도가 크게 향상돼 민간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등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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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HUG>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