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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이준석이 소녀상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썰전' 소녀상 이전, 이철희 "정부 관여하면 안돼"vs이준석 "철거하면 촛불들고 정부 규탄"
[뉴스핌=대중문화부] '썰전' 이철희, 이준석이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한일 위안부 협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이철희와 이준석이 소녀상 철거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화제가 되고 있는 소녀상 이전에 대해 이철희 소장은 "쉽게 말해 소녀상에 대해 적절히 해결하도록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뭘 해결하느냐"며 "결국 철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철희는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된 게 1991년 이후였다. 민주화되기 전에는 얘기를 못한거다"며 "소녀상 역시 2011년 생겼다. 민간에서 일궈낸 성과다. 여기에 대해서 정부가 말을 잘못 꺼내면 안된다. 민간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고 확실해 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소녀상 이전이 결정되면 촛불을 들고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겠다"며 "그럴 일이 없다는 뜻이다"고 강력하게 반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이철희와 이준석은 '썰전'에서 하차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