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모바일 앱도 선보여...불량식품 척결
[뉴스핌=한태희 기자] 올해부터 식중독 발생 현황이나 음식점 위생점검 현황 등을 식품안전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정보포털 기능을 개선하고 모바일 앱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포털은 현 정부가 '4대 사회악'으로 꼽은 불량식품을 척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등이 정보를 제공한다.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 정보 ▲우리동네 음식점 위생정보 ▲우리아이 학교 급식 식단정보 및 식자재 납품업체 정보 ▲식품관련 이슈와 뉴스 ▲어린이·청소년·임신부·노인 등 계층별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식품업체는 '우리회사 안전관리서비스' 기능을 통해 인허가 정보, 행정처분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품목제조보고 등 87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은 초기 방문자수가 월 14만명이었는데 지난 연말에 27만명으로 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식품안전정보포털이 대국민 식품안전정보 제공 전문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