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피해민에게 제공…주방용품 등 포함
[뉴스핌=박예슬 기자] BGF리테일은 지난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에서 ‘BGF 사랑의 긴급구호키트’ 제작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인 ‘BGF브릿지’의 일환으로 각종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을 국민들에게 제공될 구호키트를 제작하기 위해 열렸다. 이 자리에는 BGF리테일 임직원과 국민안전처, 재해구호협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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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임직원과 국민안전처, 재해구호협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GF 사랑의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 <사진=BGF리테일> |
10만원 상당의 이 키트는 일반적으로 구호키트에 포함되는 식료품 대신 현장에서 꼭 필요하지만 지원받기 어려운 후라이팬, 냄비, 식칼 등 ‘주방용품’을 담았다.
BGF리테일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BGF리테일의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난 1월부터 국민안전처,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사의 유통 인프라를 이용해 재난·재해 지역을 지원하는 ‘BGF브릿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월 메르스 사태 때, 격리지역으로 지정된 장덕마을에 CU(씨유)의 물류 배송 차량으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사업지원실장은 “’BGF 사랑의 긴급구호키트’가 재난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단순한 생필품의 의미를 넘어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며 “BGF리테일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