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S에 대해 "내년 IT서비스사업 회복과 물류 업무처리아웃소싱(BPO)사업 성장으로 매출액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IT서비스사업이 낮은 기저와 지난 5월 상암데이터센터 완공 등 사업기회 확대로 7% 성장할 것"이라며 "물류 BPO 사업은 삼성전자 내부점유율 확대에 따라 12% 성장이 예상돼 전체 매출 8%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번 4분기엔 IT서비스사업의 계절적 성수기, 삼성전자 매출회복 전망으로 전년 동기대비 역신장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물류 BPO사업은 삼성전자 내부점유율 확대 지연과 휴대폰물류의 판매 정체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