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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시장도 한풀 꺾여..3개월 연속 거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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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00건대에서 이달 600건 수준으로 줄어..미분양 확산 등 영향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주택경기 호황에 인기를 누렸던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가라앉고 있다.

미분양 확산 등 시장에 악재가 확산돼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분양가보다 수천만원 높아진 몸값으로 인해 피로감도 쌓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분양이 늘면서 분양권 물량이 많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29일 서울시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달 분양권은 28일까지 총 591건이 거래됐다. 하루 평균 거래량은 21건으로 이렇게 되면 이달말까지 총 630여건이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월(723건) 대비 12.8% 감소한 거래량이다. 전달(658건)과 비교해도 4.2% 줄어든 수치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선 강동구와 강남구의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전달 46건 거래됐던 강동구는 이달(28일 기준) 28건에 그쳤다. 강남구는 42건에서 31건으로 감소한 상태다.

금천구는 지난달 44건에서 20건으로 절반 정도 줄었다. 지난달엔 전매제한이 풀린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의 영향으로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으나 이달엔 거래가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강서구는 14건에서 5건으로, 성동구와 성북구는 각각 86건에서 55건, 21건에서 9건으로 줄었다. 성동구는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1·2차’, 성북구는 길음동 ‘래미안센터피스’가 분양권 시장을 주도했지만 힘이 점차 빠지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역 부근 새롬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시장은 주택경기 훈풍에 매도호가가 크게 오른 데다 손바뀜에 따른 웃돈(프리미엄)도 붙자 조정기에 돌입한 분위기”라며 “연말 비수기까지 겹쳐 대기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주택경기 전망이 불투명하자 분양권 시장의 분위기가 위축됐다는 시각이 많다. 1년 넘게 이어진 주택경기 호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지 확신하기 어렵다. 급매물이 쌓여 투자열기가 단기간에 높아지기 힘든 게 현실이다.

게다가 분양권 몸값이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분양가격보다 최고 수억원 가량 웃돈(프리미엄)이 붙자 투자심리가 한 풀 꺾인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정부의 담보주택대출 규제 강화도 주택시장엔 악재로 해석된다. 국내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용자들은 상환 부담이 높아진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키로 해 대출 기준 또한 한층 강화된다.

부동산 투자자문사 리얼인베스트먼트 안민석 실장은 “분양권 가격이 올랐고 시장에 물량도 늘자 거래량이 지난 10월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며 “미분양 확산 등 주택시장에 호재보단 악재가 많다는 점에서 분양권 시장의 위축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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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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