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현지매체 반응 “손흥민은 토트넘의 영웅... 후반 44분 힐킥 결승골 굉장했다” .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2호골 소식에 현지 팬들이 드라마틱한 골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
[EPL] 현지매체 반응 “손흥민은 토트넘의 영웅... 후반 44분 힐킥 결승골 굉장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2호골 소식에 현지 팬들이 드라마틱한 골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의 막판 결승골로 토트넘이 2016년 새해에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골키퍼 에우렐류 고메스를 상대로 영리한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BBC는 “손흥민이 10명이 싸운 왓포드를 상대로 팀을 3위로 이끄는 드라마틱한 결승골을 터트렸다” 전했고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영웅이다”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레드카드로 1명이 퇴장당한 왓포드를 상대로 막판 결승골을 넣었다'는 기사에서 “손흥민의 후반 44분 결승골로 토트넘이 리그 '톱4' 자리를 굳건하게 굳혔다”고 알렸고 더 타임지는 “손흥민의 놀라운 ‘파티 골’ 덕분에 토트넘이 비상했다”고 적었다.
토트넘은 29일 0시(한국시간) 왓포드 바이캐러지 로드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후반 44분 무승무로 굳어지는 분위기에서 손흥민은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골키퍼 바로 앞에서 왼발 뒤꿈치로 살짝 밀어넣은 골이 순식간에 고미스의 다리 사이를 지나 골문으로 들어가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연승을 질주, 9승8무2패(승점 35점)를 올리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반면 왓포드는 8승5무6패(승점 29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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