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강속구 투수 채프먼, ‘여친 폭행’으로 결국 뉴욕 양키스행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겼다. <사진=AP/뉴시스> |
170km 강속구 투수 채프먼, ‘여친 폭행’으로 결국 뉴욕 양키스행
[뉴스핌=대중문화부]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로 팀을 옮겼다.
뉴욕 양키스는 29일 채프먼을 영입하는 대신 우완 투수 케일럽 코댐과 루키 데이비스, 그리고 내야수 에릭 자기엘로, 토니 렌다 등 선수 4명을 신시내티에 내주기로 합의했다.
채프먼은 원래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될 예정이었으나 가장 폭력 사건에 휘말리며 트레이드가 무산된 바 있다. 채프먼은 지난 10월말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던 도중 목을 조르고, 차고에서 권총을 8발 발사했다.
채프먼은 현재 가정 폭력 문제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혐의 사실이 인정될 경우 출장정지 제재를 받게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170km의 공을 던지는 채프먼은 올 시즌 65경기에 출장해 66⅓이닝 4승 4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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