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브라질서 휴가중 ... 맨유 vs 첼시전 무리뉴 스카프까지 등장. 맨유 첼시전을 앞두고 올드트래포드 구장에서 팔리고 있는 무리뉴 스카프. 맨유 문장과 무리뉴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
[EPL] 맨유 vs 첼시전 무리뉴 스카프까지 등장 ... 무리뉴는 브라질서 휴가중
[뉴스핌=김용석 기자] 무리뉴의 수퍼 에이전트 멘데스는 조제 무리뉴가 아직 팀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호날두 등을 비롯한 여러 축구계의 별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수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29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의 맨유행에 대해 거듭 정해진 바가 없다며 부인했다.
멘데스는 무리뉴는 현재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당장 날아와 맨유를 맡을 일은 일어 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멘데스는 “무리뉴가 앞으로 맡을 팀에 대해서 논의한 바 없다. 심지어 잉글랜드에 있을지 스페인으로 갈 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가 돌아와 봐야 알 것이다. 무리뉴는 지금 조용히 쉬는 시간이 필요하고 걱정할 것도 없다. 당연히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는 백수로 지낸 지 단 1주일만에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맨유 등의 감독으로 이름을 오르내리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판할 감독의 4연패 뒤 무리뉴가 후임으로 강력히 거론되며 판할 감독은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한편 텔레그라프지는 무리뉴가 맨유의 사태를 지켜 보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답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무리뉴가 원하는 곳은 EPL 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맨유팬들은 무리뉴의 맨유행을 기정사실화 한 가운데 첼시전을 앞둔 맨유 구장에는 무리뉴의 이름을 새긴 스카프까지 등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