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8090 청춘 스타의 순위를 꼽은 가운데 2위는 취수지, 1위는 이미연이 올랐다. |
[뉴스핌=대중문화부] '명단공개 2015'가 8090 최고의 청춘 스타 이미연, 최수지, 더 블루, 소방차의 근황을 전했다.
'응답하라 8090! 그 시절 가장 눈부셨던 청춘 스타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우리를 8090으로 데려다 줄 스타 순위를 꼽았다.
4위는 그룹 소방차가 올랐다. 1987년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한 소방차는 왕성한 활동으로 오빠부대를 만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1990년 소방차는 해체 수순을 받았다.
이후 김태형은 음반제작자로 변신했다. 그는 1996년 이성진과 천명훈이 속한 남성 듀오 하모하모를 시작으로 1997년 NRG, 티티마를 만들었다. 정원관 역시 조PD, 화요비, KCM 등 음반을 제작했다.
그러던 소방차는 지난 2012년 해체 16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지난 7일에도 토크 콘서트를 여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위에는 더 블루가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초콜릿 CF 노래 '너만을 느끼며'를 부르다 대박이 났고 1994년 '더 블루'를 결성해 인기를 얻었다. 이해 드라마 '느낌'에 이란성 쌍둥이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O.S.T도 함께 불러 눈길을 끌었다.
큰 인기를 얻있지만 더 블루 또한 해체했다. 그 이유는 매니저가 나가면서 손지창이 소속사를 나갔고 김민종은 남으면서 그대로 해체됐다. 그러다 14년 만에 더 블루는 우연한 기회로 다시 재결합해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다. 또 tvN '응답하라 1994'에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가 또 한번 흥행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28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 2015'는 8090 청춘 스타를 소개한 가운데 그룹 소방차와 더블루가 4위, 3위에 올랐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캡처> |
2위에는 배우 최수지가 꼽혔다. 그는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적인 미대생 성역 역을 맡아 최재성과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토지'의 서희 역을 따내면서 큰 화제를 몰았다. 그는 남녀노소에게 모두 사랑받으며 스크린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상처'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 달콤한 신부'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러던 중 23세 나이에 결혼 그리고 이혼, 또 다시 1997년 결혼하면서 안방 극장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러나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 잠깐 출연한 바 있지만 재미교포 군의관인 남편 때문에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림을 꾸려오고 있다. 그는 과거 서양학과에서 공부를 한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1위는 배우 이미연이다. 최근 '응답하라 1988'에도 덕선의 현재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이미연은 1987년 17세에 미인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청순미인으로 등극했다.
당시 그는 초콜릿 CF를 찍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등에 출연하며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다.
이미연은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톱스타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