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홍 로드FC대표 “김재훈에 아오르꺼러가 비매너 경기했다 ... 팬 앞에 사과하라” . 김재훈은 아오르꺼러에게 1라운드 24초 만에 TKO로 졌지만 아오르꺼러는 파운딩을 퍼부었다. 특히 심판이 말리는 와중에서도 파운딩을 계속해 무매너의 극치를 보였다. <사진=로드FC> |
정문홍 로드FC 대표 “김재훈에 아오르꺼러가 비매너 경기했다 ... 팬 앞에 사과하라”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재훈은 아오르꺼러에게 1라운드 24초 만에 TKO로 졌지만 아오르꺼러는 파운딩을 퍼부었다. 특히 심판이 말리는 와중에서도 파운딩을 계속해 무매너의 극치를 보였다.
아오르꺼러(146.70kg)와 김재훈(126.0kg)은 1라운드 초반부터 육중한 육탄전을 벌였다. 하지만 펀치에서 밀린 김재훈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하지만 아우르꺼러는 심판이 말리는 과정에서도 연이어 펀치를 날리는 무매너를 보였다. 참다 못한 한국 벤치에서 그라운드에 들어가 둘 사이를 떼어논 후에야 결국 시합이 중단됐다. 김재훈의 세컨드는 아오르꺼러에 항의했고 아오르꺼러는 세컨드마저 공격할 기세를 보이기도 했다. 김재훈은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KO패 했다. 승자로서의 모습이 전혀 없는 경기였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대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가 감정이 너무 앞서 경기가 끝났는데도 비매너적인 모습을 보였다. 팬들에게 사과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동석한 아오르꺼러는 김재훈에게 “케이지 위에서는 적수지만 (케이지) 밖에서는 영원한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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