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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도 공개수배 특집이 방송됐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무한도전' 박명수, 배고픔 못참고 패스트푸드점 들렸다 위치 발각…최초 검거 "너무 일찍 잡혔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무한도전' 박명수가 검거됐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부산 형사들과의 추격전 특집 '무도 공개수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처음으로 검거됐다. 박명수는 차량을 획득한 후 혼자 이동하던 중, 배고픔에 패스트푸드점에 들렸다.
박명수는 "어차피 이렇게 잡히나 저렇게 잡히나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이 좋다"라며 "자동차 갖고 있는 사람마의 여유 아냐?"라고 합리화했다.
박명수는 햄버거를 시킨 후 모자라는 돈 때문에 결국 자신의 카드로 결제했다. 그러나 자신의 카드는 수배 중이었고, 박명수의 위치가 수사 본부에 발각됐다.
이후 형사 1팀이 박명수의 차량을 발견했고, 신호에 걸려 멈춘 박명수의 차 옆으로 다가가 검거했다. 박명수는 본능적으로 문부터 잠궜으나 형사는 "시동 끄시고 문 여세요"라며 "창문 깰까요"라고 말했다.
결국 박명수는 문을 열었고, "너무 일찍 잡혔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형사에게 "선생님, 저 아시잖아요"라고 말했으나 형사는 대답대신 미란다 원칙을 말해 박명수를 당황시켰다.
박명수가 "이거 예능이에요 예능"이라고 말했으나, 형사는 "당신 진짜로 수배됐다"며 수갑까지 채워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어떻게 알고 왔냐"며 형사들의 능력에 놀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